희망나눔 캠페인 폐막…모금액 총 4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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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동모금회, 62일간 목표치보다 2억 4811만원 초과 달성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제주도청 로비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제주도청 로비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도민들의 나눔 열기는 뜨거웠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로비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폐막식에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과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을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41억3211만원. 이는 모금 목표액인 38억8400만원보다 2억4811만원이 더 많은 것이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사랑의온도탑도 106.4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모금한 금액 역시 105억1011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강지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도민 덕분에 나눔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겼다”며 “변함없는 나눔 정신으로 100도 달성의 기적을 만들어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전복지 돌봄 지원 사업 ▲지역 맞춤형 특화 사업 ▲지역사회 신속 지원 네트워크 사업 ▲영구·매입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하귀리발전협의회·하귀1리·2리, 합동 위령제 봉행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발전협의회(공동위원장 강달선·이진호)와 하귀1리(이장 이진호)·하귀2리(이장 백봉관)는 3일 하귀 영모원에서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양행석 애월읍장을 비롯해 4·3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희생자와 애국지사, 호국영령을 기리는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

하귀리발전협의회를 주축으로 하귀리 주민들과 출향인사들의 후원으로 2003년 건립된 영모원에는 ‘위국절사 영현비’와 ‘호국영령 충의비’, ‘4·3희생자 위령비’ 등 3개의 비석이 설치됐다.

4·3희생자 303명과 항일운동가 22명, 한국전쟁 및 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47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묘역이 조성됐다. 주민들은 ‘모두 희생자이기에 모두 용서한다는 뜻’으로 비를 세우면서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선씨, 42년 만에 헌혈 400회 달성

제주시 삼양동에 사는 김광선씨(68)3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헌혈을 하며 개인 통산 4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김씨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198010월 첫 헌혈에 참여했고, 1994년 다니던 성당 주보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꾸준히 헌혈을 하고 있다.

김씨는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사랑이라며 헌혈 정년까지 2년이 남았는데,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 70세까지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돈농협·한경농협, 떡·돼지고기 전달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1리사무소를 방문해 오메기떡과 돼지고기 150㎏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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