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수 학생 58명 지역 사업체서 직업 훈련 전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센터장 윤보철, 이하 센터)는 도내 특수학교(급)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 교육을 전개해 취업을 돕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지역 사업체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록산에버그린 주식회사, ㈜제주마미, ㈜정성기업, 제주웰빙영농협동조합법인, 어우늘, 영농조합법인제주마을, ㈜삼한서비스, ㈜제주런드리,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 등에서 5~10일 간의 직업 훈련을 마쳤다. 이를 통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제주돈육수출센터, ㈜제주런드리 등은 적응력이 높은 장애 학생 및 사후 대상자 16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윤보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사업체, 센터 모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장 훈련이 이뤄져 학생들의 직업 능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장애청소년의 취업률을 향상하기 위해 직업 교육, 현장 훈련 및 맞춤형 진로 설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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