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2011년 이후 1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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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내린 눈 27일까지 이어질 듯
25일부터 찬 공기 유입돼 기온 뚝

올해 제주지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리다가 이날 오후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들어오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에 눈이 내릴 확률을 70%로 예측했다. 

본지가 기상청에 확인한 결과 이날 눈이 내리면 제주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다. 

이날 내린 눈은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한 기상청은 25일부터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2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 4도이고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내년 1월 초까지 제주에 낮 최고기온 10도 이하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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