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별別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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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공연

사단법인 마로가 2021년 신작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별別세계’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 소녀가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제주 신화 속 별 조각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음악과 프로젝션 빛이 함께하는 미디어파사드와 발레, 현대무용, 전통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만의 특별한 ‘별의 세계’를 담아낸다.

연출을 맡은 송해인씨는 “별세계는 우리의 무관심과 편견 속에 사라져가거나 잊혀져가는 것들, 다르게 여겨지는 것들 모두가 반짝이는 별(星)이 될 수 있도록 그려보고자 했다”며 작품 의도를 전했다.

양호성 예술감독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담고자 노력했다. 따뜻한 성탄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는 마로 단원들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를 졸업한 발레리나 오은정, 발레리노 오경석, 연희자 황주식, 대금연주자 허준혁, 사운드 디자이너 백정현, 젊은 소리꾼 이해원 등 각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공연 문의 722-0129.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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