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지역 최저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이날 최저기온이 전날(9~12도)보다 5도 내외로 떨어져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전 7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별 제주 6.2도, 서귀포 5.3도, 성산 5.1도, 고산 5.9도, 성판악 영하 1.6도 등이다.
이날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666m)은 최저기온이 영하 8.3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 14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고, 오는 16일 비가 내린 뒤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