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전환평 반려 사유 검토 용역 본격 추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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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조달청, 앞서 2차례 경쟁입찰 유찰...1일 수의계약 개찰 도화엔지니어링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의 보완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의 향배를 결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연구 용역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환경부 반려 사유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마감한 경쟁입찰 1차 공고에서 1개 업체만 단일 응찰하면서 유찰됐고, 이어 같은 달 25일 마감된 재공고에서도 단일응찰로 결국 유찰됐다.

2차례 유찰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 절차가 진행, 지난 1일 주식회사 도화엔지니어링이 적격심사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국토부가 이 업체를 적격업체에로 판단하면 이번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 기간은 착수 후 7개월인 만큼 용역 결과는 빨라야 내년 7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과 관련해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환경부의 반려 사유가 보완이 가능한지 따져봐야 다음 의사 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용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역의 과업지시서를 보면 ▲항공기-조류 출동 영향 및 방향성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법정보호종 ▲숨골 등 4개 분야 반려사유 검토 및 방향성 제시가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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