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11대 총장 1순위 후보자에 김일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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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표서 54.5% 획득...2순위는 김희철 교수

김일환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59)가 제주대학교 차기 총장 1순위 후보자에 선출됐다.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제11대 제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결과, 김일환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일환 교수를 비롯해 박경린(61,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김희철(60, 경상대학 무역학과) (이상 기호순) 등 교수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전 8~111차 투표 결과 유효표의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 이날 오후 1~32차 투표가 진행됐다.

김일환 교수는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710표 중 과반수를 넘어서는 387(54.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희철 교수는 275(38.73%)2위를 해 2순위 후보가 됐다. 박경린 교수는 48(6.78%)를 얻었다.

1순위, 2순위 후보자는 대학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교육부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한다. 이후 교육부 장관의 제청이 이뤄지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인 김일환 교수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주대 공과대학장, 제주도에너지위원장,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의 주요 공약은 미래산업 대비 학사구조 등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 제주대학교 학술원 설립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 조성 빅데이터 지원센터 설립 등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조성 지역연계 교육강화, 아세안연구소 설립 등 제주와 상생하는 지역거점대학 등이다.

11대 총장 임기는 2022221일부터 4년간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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