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우수한 인재 육성...세계적 강군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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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 국가 위해 헌신한 장병 지원 및 군인가족 복지 앞장
"가족과 나라를 지키는 것은 가치 있는 일...군 복무 경력은 명예와 자긍심 고취"
50만 육군의 인사를 책임지고 있는 고태남 인사사령관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50만 육군의 인사를 책임지고 있는 고태남 인사사령관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난 배경에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거주환경과 청정한 자연환경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에서 살고 여행을 오게 되면 우수한 인재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육군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세계적인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54·소장)은 50만 육군의 인사를 책임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장병)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군과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장병들에 대한 지원, 군인과 군인가족의 편의와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육군이 우리 군의 핵심이자, 부국강병의 초석이 된 것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면서 육군 구성원들의 사기와 복지 증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충남 계룡대에 있는 육군 인사사령부는 2006년 국방개혁 일환으로 신설됐다. 육군은 미래의 인사환경에 대응하고, 전시·평시의 효율적인 인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사령부를 창설했다.

장교→부사관→사병에 이르는 50만 육군 장병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하는 일이야 말로 군의 경쟁력과 국방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는 군 자원 감소로 이어졌고, 군 복무기간은 21개월에서 18개월로 감축되면서 우수한 장병 선발과 육성은 육군의 과제로 떠올랐다.

고 사령관은 내일이 더 강한 육군, 내일이 더 좋은 육군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재 선발·육성·운영과 전역 장병·보훈 지원, 장병 복지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사령부 예하부대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과 육군복지지원대대, 군악의장대대 등이 있다.

제주 출신 고 사령관은 1990년 소위로 임관한 후 31년의 군 생활을 주로 최전방에서 보냈다.

그는 휴전선 155마일(248㎞) 철책을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GP와 남방한계선 GOP 경계초소에서 소대장·중대장·대대장으로 근무하며 북한군의 도발을 차단하는 야전군 지휘관으로 활약했다.

신병 중에서도 체력과 능력을 인정받은 상위 그룹만이 GP·GOP에서 복무할 수 있다.

그는 최전방에서 부대원들과 함께 훈련하고, 작전에 참여하며 동거동락했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고 사령관은 “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있다. 가족과 나라를 지키는 일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봉사와 희생, 사명감을 갖고 일생을 군에서 보낸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남자·여자 구별 없이 젊은 세대들이 도전하고 해볼 만한 직업이 군인이며, 군 복무 경력은 명예와 자긍심을 갖게 해주며, 사회에 나가서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50만 육군의 인사를 책임지고 있는 고태남 인사사령관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50만 육군의 인사를 책임지고 있는 고태남 인사사령관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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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5458 2021-09-25 08:14:50
제주의 인물, 앞으로 국가와 우리 제주를 위하여 더욱발전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