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차난 해소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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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 공한지에 조성된 무료주차장.
서귀포시 서홍동 공한지에 조성된 주차장.

제주지역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40만대에 육박하는 등 크게 늘어나면서 부족해진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서귀포시에 확인한 결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은 ‘서귀포형 주차장 뉴딜’을 비롯해 ‘개방주차장’과 ‘우리 동네 주차장 보안관’, ‘공한지 주차장 확대’ 등 4가지다.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주차장 뉴딜사업은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등을 융합, 운행 중인 차량 주변 공영·개방·로컬주차장 등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과 숲과 같은 주변 환경을 그대로 살리고 대규모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부지매입과 디지털 통합 주차관제센터 구축,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조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서귀포시는 동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종교시설 등의 민간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개방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8월 말까지 종교단체 등 10여 곳의 동의를 받아 280여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상태로 직접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에 비해 16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동네 주차장 보안관’을 운영, 공영주차장 66곳에 관리자 150명을 배치하는 한편, 주거·상업지역 공한지를 무료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공한지 주차장 확대’ 사업을 통해 올해 336면의 주차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주차장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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