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0년 역사·100년 미래 알리는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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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근 농협중앙회 홍보 상무

“농업인들 마음 헤아려
도움되게 소임 다할 것”
제주출신인 변대근 농협중앙회 홍보 상무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농업을 미래유망산업으로 육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출신인 변대근 농협중앙회 홍보 상무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농업을 미래유망산업으로 육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61년 8월 15일 농업협동조합과 농업은행이 통합되면서 농협이 출범한 이후 어느덧 환갑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이다. 농협은 농업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60년 세월을 디딤돌 삼아 100년 미래를 꿈꾸고 있다.

농업을 미래유망산업으로 육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국민들과 소통하며 농협 혁신을 알리는 최일선에 제주 출신 변대근 농협중앙회 홍보 상무가 있다.

그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농협 홍보 총괄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업·농촌의 현안을 알리고 농업인을 대변하는 역할에 깊은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변 상무는 “올해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농협의 변화와 역할을 잘 알리고, 농업·농촌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역동의 100년, 국민과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이 될 수 있도록 홍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요리연구가이며 방송인인 백종원씨를 광고 모델로 선정, 농협 60년의 의의와 사회적 역할, 농협의 미래 비전을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맞게 디지털 홍보에 중점을 두고 농협 홈페이지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편했으며, 범농협 임직원 50명을 선발 ‘함께하는 농협 SNS홍보단’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농업인 및 국민들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변 상무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근, 월동무, 양배추에 이어 마늘연합회를 구성, 소비 촉진 및 수급 조절, 통합마케팅 확대 추진, 육지 저온저장고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정착에 주력했다.

특히 농가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를 위해 국민수확단을 확대 운영했고, 제주도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00억원을 투입하는 농기계 플랫폼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 농민들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했다.

밭작물 전담 유통지원단을 신설하고 제주 밭작물의 파종에서부터 생산, 수급 조절, 판매까지 담당하는 종합유통조직으로 발전시켰고, 미니향과 하례조생 등 감귤 신품종의 보급 확대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통한 감귤 제값받기에도 열과 성을 다했다

변 상무는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열어가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농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반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종 기자 kimsj@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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