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에 모두 5명으로 늘어나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제주 출신인 강권찬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47)을 발탁, 25일 발령한다.
강 비서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출신으로 안덕중, 서귀포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낸 후 현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상황실, 기획비서관실에서 근무해왔다.
이에 따라 제주 출신 청와대 비서관은 오종식 기획비서관, 고주희 디지털소통센터장, 정춘생 여성가족비서관, 김한규 정무비서관에 이어 모두 5명이다.
문 대통령은 또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와 부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로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서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고 다루어 온 바, 앞으로 각 비서관실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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