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운영 200일 만에 매출 1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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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운영 200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15일 문을 연 서귀포in정이 8월 현재까지 약 7개월간 3만7587건의 상품을 판매, 누적 매출액 10억300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in정은 1차 산업 유통체계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현재 150여 농·어가가 입점해 33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 고객층을 살펴보면 30대와 40대가 주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여성의 구매 비율이 65%로 남성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은 만감류 등 감귤 판매액이 4억8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고, 체험관광이 2억원(20%), 기타 농산물이 1억9000만원(1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귀포in정에서 한번 상품을 구매했던 소비자의 5명 중 1명꼴로 재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서귀포in정이 이처럼 높은 성과를 보이는 것은 고품질 상품 선별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등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 점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이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목표 매출액인 2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품질 감귤 가격보장제 시행, 지역 농가 리브랜딩, 웰니스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 등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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