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제주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일까지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특히 9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0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인데, 앞으로도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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