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마을, 해양수산부 지원 어촌 테마마을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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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5년간 100억 투입...전통테우 문화체험.친수공원 등 관광객 유치 기대

서귀포시 성산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어촌 테마마을로 육성된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21일 오후 해양수산부로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산리는 세계자연문화유산인 성산일출봉을 테마로 성산 오일장 활성화를 위한 게이트타운센터 조성과 전통테우(뗏목배) 문화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친수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객 휴식 공간 제공 등 관광객 유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약 100억원이 투입, 5년간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수부는 올해 1월부터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공모를 진행, 엄격하게 서류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위성곤 의원은 일출보다 일몰이 더 기다려지는 신비로운 어촌, 성산리를 주제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한 것이 다른 지역을 물리치고 선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어촌지역 중심지(거점)와 주변지역 간 통합 개발을 추진하는 어촌종합개발 어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어촌테마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과제가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 테마마을은 성산마을과 함께 강원 삼척 노실마을, 충남 보령 척골마을 등 3곳이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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