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육식품학, 전성원
전성원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 석좌교수는 최근 제주의 향토음식인 마육(馬肉,말고기)을 전국으로 보급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육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반적인 지식을 정리한 책 ‘마육식품학’을 펴냈다.
마육식품학은 마육산업 종사자와 관련 전공자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전문 서적이다. 제주도의 향토음식으로 인식된 마육을 전국으로 보급하고 소비 활성화에 도움 되도록 마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지식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의 마육 소비실태와 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마육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체된 시장의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말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경마, 승마와 함께 식품으로써 가치도 주목해야 한다”며 “정체된 제주의 마육산업을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마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부크크刊,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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