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애틋한 서정으로 담아내
시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고향의 애틋한 정경을 그려내고 있는 김창화 시인은 최근 네 번째 시집 ‘섬의 노래’를 펴냈다.
제주출신인 김 시인은 1집부터 4집에 이르기까지 사라져가는 제주의 문화와 풍경, 풍속 등을 문자로 형상화 시켜 시로 엮고 있다.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 역시 고향을 애틋한 서정으로 담아냈다.
책은 1부 ‘섬의노래’, 2부 ‘산 속 노루가 되고픈’, 3부 ‘차창 밖 풍경에’, 4부 ‘거미줄에 걸린 가을’, 5부 ‘밧담우이 총대기’로 구성됐다.
시인은 고향의 바다, 들판, 산, 길, 나무와 꽃들 그리고 남방의 특이한 문화에서 영위되는 삶의 환경을 바탕으로 시어들을 찾아냈다.
시집을 통해 시인이 그려낸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제주문화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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