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모집요강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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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주요 모집요강 발표가 늦춰지면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인원은 27개 대학 1641명으로 지난해 12개 대학 840명에 비해 대폭 늘었다.

이처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대학이 늘어난 가운데 확인결과 22일 현재까지 정보 제공을 위해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한 대학은 13개 대학에 불과했다.

모집요강을 발표한 대학들도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었고, 제주대 등 기존 12개 의학전문대학원 중 전형요강이 확정된 대학은 경상대와 부산대 등 2개 대학에 그쳤다.

지난 해 처음으로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0명을 선발한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인 경우 학부성적, 공인영어성적, 의학교육입문검사성적 반영 비율, 특별전형 반영 비율 등 세부 입시 요강은 5월 말에야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요대학 입시담당 관계자들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난 만큼 수험생들을 위해 늦어도 이달 안에는 대학별 전형 요강이 발표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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