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주 제주대학교 해양산업경찰학과 교수의 논문 ‘Climate change and tropical cyclone trend(기후변화와 태풍의 추세)’가 지난 6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태풍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NOAA(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의 James P. Kossin 박사가 2018년 네이처에 발표한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의 경향 변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했다.
문일주 교수는 현재 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태풍 강도 및 진로 단기예측,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 활동 변화, 해양 기상 수치 모델링 등이다.
‘네이처’는 ‘사이언스’, ‘셀’과 함께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이다. 태풍 분야에서 국내 연구진이 주저자로 ‘네이처’에 논문을 두 번이나 게재한 것은 문 교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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