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 김동근 6년 연속 출전
"내년에는 대학부로 출전할 것"
"내년에는 대학부로 출전할 것"
중학교 1학년 때부터 6년 연속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한 김동근 학생(제주제일고 3)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제주新보가 여는 대회에 나가야지”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더욱 이를 악물었다. 3위를 했던 지난해 아픔을 설욕하기 위해서다.
김동근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농구를 했던 형들이 길거리 농구대회에 나간다고 해서 관심 있게 봤었다. 형들이 나중에 사이트를 알려줬고, 그때부터 매년 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6년간 대회에 출전하면서 우승 1번과 준우승 2번을 했다. 작년에는 아쉽게 3위를 했는데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김동근 학생은 이번 대회에 농구를 하며 친해진 동생들과 ‘그대로’라는 팀으로 출전했다.
김동근 학생은 “제주에서 열리는 농구대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대회를 개최해줘서 주최 측에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는 대학부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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