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들이 발생한 지 3일이 지나서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실국장 및 담당 부서 비상 회의를 주재해 뒷북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역학조사관,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식중독 대응협의체는 지난 7일부터 가동되고 있지만 도교육청 차원의 비상 회의는 10일 처음으로 열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대응 매뉴얼에 따라 본청과 지원청, 학교가 최선을 다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며“주말에는 학교, 교육청 및 시교육청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출근해 환생 발생추이 등을 점검했기 때문에 상황 대응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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