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세계로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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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8일부터 나흘간 신화역사공원서
지난해 열린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모습
지난해 열린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모습

아시아 크루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서 개최된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a Cruise, Open to the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련 콘퍼런스다.

이 기간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크루즈관련업계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포럼을 찾는다.

특히 이번 포럼은 크루즈와 관광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 세션 참가자 중 관광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또 제주지역 관광업계와 특산품업계의 소득창출을 위해 도내 전시참가 사업체가 지난해 5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대폭 늘어났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크루즈관광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세션은 코스타크루즈의 마리오 자네티 아시아 사장을 비롯해 아시아 크루즈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크루즈선사의 전략과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일본의 대표적인 크루즈 선사인 NYK 크루즈(아스카 크루즈 운영)와 미쓰이 O.S.K(니뽄마루 운영) 대표가 참여해 일본 크루즈 시장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홍콩관광청장, 대만항만공사장, 천진항만공사장 등이 참여해 크루즈 모항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제주도 등 세 지역이 신규항로 개설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크루즈 시장다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크루즈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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