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11통노인회(회장 권진성) 회원들이 최근 동홍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빈 병을 판매한 수익금 2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미담.
노인회는 지난 1월부터 매월 2회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거리에 버려진 빈 병을 수거해 틈틈이 재활용업체에 판매.
권진성 동홍11통노인회장은 “거리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틈틈이 병을 모아 판매한 돈을 좋은 일에 쓰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며 “요즘에는 집에서 경로당에 올 때 빈 병을 갖고 오는 회원이 늘고 있다”고 설명.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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