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통해 제주4·3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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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70주년 맞이 프로그램 다채

제주도서관(관장 박형남)은 4·3 70주년을 맞아 ‘제주4·3, 70년의 기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4·3 관련도서를 선정·비치해 희망 학교에 보급하는 ‘제주 4·3 70주년 한 책 읽기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한다. 초등학교에는 ‘나무도장’,  중학교에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고등학교에는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등이 보급된다.


이와 함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저자 중 한명인 신여랑씨가 희망 학교를 방문해 4·3의 배경, 발단, 전개, 치유 과정 등을 생생하게 들려주는‘작가와 함께하는 제주 4·3 이야기’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김희정 영상영화치료사를 초대해 ‘해설이 있는 영화 감상회’를 열고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또 다음 달 14일에는 ‘제주 청년 예술가의 삼인 삼색 4·3 이야기’ 강연을 통해 도내 젊은 예술가들이 4·3을 어떻게 예술로 형상화하고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 올해 37회를 맞는 제주학생독후감 공모전은 오는 7~9월 제주  4·3 및 평화·인권 관련 도서를 주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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