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34)는 2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평가 없이 제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은 무의미하다”며 JDC 해체를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JDC는 난개발을 부추겨 제주 땅을 팔아먹고, 그 이익과 면세점 수익으로 본인들의 지속만을 꾀하는 제주의 ‘난개발 마피아’”라며 “제대로 된 도지사라면 JDC의 민낯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하루빨리 해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태계 파괴와 불안정 고용, 노동자를 건설개발과 관광산업의 노예로 만든 주범이 바로 JDC”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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