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속살 담은 작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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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갤러리 개관…이타미 준 작품 포도호텔 내 조성
제주지역 작가 열린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첫 개관전 유창훈·고은 작가 작품…4월 20일까지
▲ 유창훈 作, 운무에 싸인 한라산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1937년~2011년6월26)의 건축작품이며,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 수상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로 선정된 포도호텔에 ‘포도갤러리’가 마련됐다.


포도호텔을 운영하는 SK핀크스는 5일 포도갤러리 개관식을 열고, 제주지역 작가들의 열린 전시공간으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핀크스에 따르면 제주 문화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호텔 부대시설을 수익시설이 아닌 문화기반시설로 조성했다.


개관전으로 ‘제주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유창훈ㆍ고은 작가의 작품 23점을 준비했다. 이들은 제주지역 중견작가로 제주의 속살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창훈 작가는 제주의 바다, 갯바위를 소재로 10여 년간 작업을 해왔고 최근에는 한라산에 푹빠져 아름다운 능선과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산의 신비로움을 작품에 담고 있다.

 

고은 작가는  점점 사라져가는 제주의 슬레이트 풍경과 함께 그 시절 풍족하진 않았지만 이웃 간 교류하며 따뜻했던 마음을 작품에 녹여냈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793-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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