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소년의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87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554곳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30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사용에 따른 차액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은 1일 중식비 250원을 250일간 지원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410원을, 중학교는 460원, 고등학교·특수학교는 520원을 각각 186일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25곳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바로알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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