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지역 문화재 시설과 천연기념물 등 120여 개소를 대상을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폭설과 기온 하강으로 해빙기 초가집 등 문화재 시설과 천연기념물이 변형되거나 훼손될 수 있어 서전 점검 및 예방을 위해 4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폭설로 인한 각종 시설물의 손상, 침하 등 변형 여부 등이다.
이에 앞서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국가 민속문화재인 ‘제주 성읍마을’과 도 민속문화재 ‘조천리 황씨종손 가옥’ 등 27개 소를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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