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욱·이창민·이찬동…제주 출신 홍정호, 출전 기회 적어 제외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진성욱과 미드필더 이창민, 이찬동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월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터키 전지훈련에 나설 태극전사 24인을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진성욱과 이창민, 이찬동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소집되는 것이 아니어서 합류가 불가능한 해외파 선수 등은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한다.
대표팀은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라트비아(2월 3일) 순으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전북에 입단한 제주 출신 국가대표급 수비수 홍정호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장쑤 쑤닝에서 뛰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최용수 감독이 하차하고, 중국의 외국인 선수 보유 규정이 5명에서 3명으로 축소돼 1년 가까이 뛰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축구대표팀 터키 전지훈련 소집명단.
골키퍼=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김동준(성남)
수비수=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김진수(전북) 고요한(서울) 홍철(상주) 최철순(전북) 김민재(전북) 윤영선(상주) 정승현(사간토스)
미드필더=이근호(강원) 이재성(전북) 정우영(빗셀고베) 이승기(전북) 김태환(상주) 이창민·이찬동(제주) 김승대(포항) 김성준(서울) 손준호(전북)
공격수=진성욱(제주) 김신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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