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요보호아동 및 영유아 보육 분야 복지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관련 예산은 전년(2441억원)과 비교해 349억원이 증가한 총 2790억원이다.
분야별 지원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제주도는 올해 9월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가정의 6세 미만 아동(72개월 미만)에게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요보호아동 급식비 지원을 기존 매일 한 끼당 4000원에서 5000원으로 확대한다.
또 읍·면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교통비도 현재 매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 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아동의 자아성취와 건전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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