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 구매 목표액인 150억원을 넘어 175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2015년 제주연구원,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 14곳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 제주도는 금융접근성 제고, 인력양성 체계 강화 등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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