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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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1년 고령사회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향후 10년 안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이고, 초고령사회는 노인 인구 비중이 20% 이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2015년부터 2035년까지 20년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인구 변화를 예측한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는 2021년 전체 인구 50만4433명 중 65세 이상이 14.6%(7만3444명)가 돼 고령사회에 들어선다.


2028년에는 전체 인구 54만5172명 중 65세 이상이 11만28명(20.2%)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35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6.1%에 달한다.


이미 고령사회인 서귀포시는 2022년에 전체 인구 18만5223명 중 65세 이상이 3만7686명으로 20.3%가 돼 초고령사회에 들어선다.


2035년에는 전체 21만3003명 가운데 노인 비중이 32.4%(6만9106명)가 돼 전체 10명 중 3명이 노인이 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2035년에 각각 7만7000명, 2만3000명으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15년 대비 2035년 유소년인구 구성비는 제주시가 16.8%에서 13.4%로, 서귀포시가 14.3%에서 11%로 모두 2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인구추세가 지속된다면 제주시의 전체 인구는 2015년 45만명에서 2021년 50만명, 2035년에는 57만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도 2015년 15만명에서 2028년 20만명을 돌파, 2035년에는 2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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