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23대가 새로 설치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한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23대와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 1대 등 총 24대를 신규 설치·운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에서 설치·운용 중인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는 구간단속을 포함해 모두 129대(다기능 51대·과속 77대·구간 1대)이다. 이번에 신규 설치되는 장비를 포함하면 총 152개로 늘어난다.
신규 설치 지역은 제주시 화북2동 제주교대 앞과 아라1동 아라동주민센터 앞, 서귀포시 법환동 LH주공아파트 2단지 앞 등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매년 무인단속장비를 신규로 설치를 위한 국가예산을 배정받아 올해도 총 6대의 단속장비를 설치했지만 필요한 모든 장소에 단속장비를 설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주민들의 설치민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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