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에 도시건설분야 173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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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85억원이 투입되는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지역 전경.

제주시는 내년에 도시건설분야에 1733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31억원과 비교해 21%(302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주요 사업을 보면 동부지역 중심상권 조성을 위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21만6793㎡)에 85억19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4개 지구에 62억7860만원, 도시활력 증진사업 및 공동체만들기 사업에 24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삼성로 등 5곳의 전선지중화 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하고, 야간 경관조명 개선과 탑동광장 및 탐라문화광장 시설물 관리에 9억78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 및 마을안길의 가로등·보안등 시설 및 관리에 58억960만원을 투입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 균형 발전 및 농수산물 유통향상을 위해 16개 노선 도로 확·포장에 28억원, 21개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53억원을 책정했다.

아울러 생활권역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에 4억원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2억7548만원을 투입한다.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3개 지구에 120억원을 편성했고, 밭기반정비사업 6개 지구에 71억225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도시건설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삶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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