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새해 도정 운영 방향으로 일자리와 민생 안정, 질적 성장과 미래 준비, 소통과 참여를 선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6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 도민 삶의 질과 도민 행복도 향상을 목표로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민선 6기 4년을 맞은 주요 과제로는 미래비전의 핵심 가치인 ‘청정과 공존’ 재확립, 민생정책의 안정적 추진,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 확립, 복지와 문화 1등 제주 조성, 사람 안전 중심의 안전한 제주 운영, 미래 대응 4차산업혁명 준비,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 현안 해결 등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일자리, 복지, 4차산업혁명, 분권과 균형발전 등 국가 4대 복합 혁신과제와 연계해 전략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등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외부 차입금 제로화를 기반으로 한 재정안정화 기금 조성, 계획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재정관리체계 강화, 국세 이양과 지방소비세 확대 등 재정분권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도민 참여형 행복지표를 개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체감하기 위해서는 좀 더 도민의 입장에서 와 닿을 수 있는 후속 정리가 좀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6개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스스로가 방향에 대해서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