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첫 달인 1월. 제주섬은 겨울 한파를 물리칠 스포츠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한 달간 8개의 전국대회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기간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함에 따라 수십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제주도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2018 제13회 탐라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의 ‘제9회 탐라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신광초등학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018 동계 전국 실업 검도대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검도회가 주관한다.
대한걷기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걷기연맹이 주관하는 ‘2018 워킹그랑프리’와 ㈜서귀포신문 주최의 ‘제18회 전국 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리그’가 20일부터 24일까지 용담레포츠공원과 공전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각각 펼쳐진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도육상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2018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 로드레이스대회는 21일 한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 남자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종 예선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한림종합경기장에서 국제플로어볼연맹과 제주도플로어볼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와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2018 제주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및 제3회 태권도 품새대회’는 제주복합경기장과 한림종합경기장 등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