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찌아구 마르케스(29)를 영입했다.
제주는 21일 “화력 보강을 위해 찌아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키 193㎝, 몸무게 78㎏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찌아구는 올해 브라질 세리에B 주벤투드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양발잡이인 찌아구가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셰도우 스트라이커 또한 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져다줄 것으로 제주는 기대하고 있다.
찌아구는 “해외 진출은 처음이다. 제주라는 팀에서 새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백 마디 말보다 실력으로 팬들의 심장을 요동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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