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13배 늘어나는 등 서귀포시지역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1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25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호 대비 13배 늘었다.

 

이 기간 건축허가 4002동(128만3701㎡)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89동(151만8257㎡) 대비 22.9% 감소했다.

 

올해 서귀포지역 건축허가는 지난 6월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가 7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거용의 경우 올해 건축허가 규모는 2622동(71만1951㎡)로 전년 3855동(88만6283㎡) 대비 32% 급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단독주택 건축허가는 2258동(30만1448㎡)으로 지난해 대비 34.9%, 공동주택은 313동(394.379㎡)으로 25.7%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 중 숙박시설도 올해 건축허가는 104동(9만1243㎡)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어드는 등 분양형 숙박시설도 감소세를 보였다.

 

서귀포시는 올해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진입 도로 폭이 기준이 강화된 이후 건설업체들이 신규 사업에 소극적으로 나서 주택 인.허가의 감소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문의 서귀포시 건축과 760-3011.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