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서중학교 레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도청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여진은 여자 일반부 자유형 53㎏급 결승전에서 동료 김형주에게 부상 기권승을 얻어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여진은 4강에서 정희지(관동대)를 폴승으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박대건도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 김성엽(상무)을 상대로 5-1 판정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김리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125㎏급 4강에서 김재강(칠곡군청)을 부상 기권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후 김동환(상무)에 2-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민현기는 자유형 65㎏급에, 최형묵은 그레코로만형 66㎏급에 각각 출전해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제주서중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제주의 레슬링 위상을 한껏 높였다.

 

김도현은 자유형 35㎏급 결승에서 동료 김지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수도 그레코로만형 35㎏급 결승전에서 김도현을 꺾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권훈범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46㎏급에 출전해 각각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