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첫 소집 명단 38인 확정 발표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인 공격수 이은범(21)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과 아시안게임에서 뛸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 38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이은범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제주에 입단한 이은범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총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스태미나를 바탕으로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범은 “신인임에도 제주에서 많은 기회를 줬고, 그 결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표팀에서도 계속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23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첫 훈련을 한 후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될 2차 소집 멤버 25명을 추리게 된다.
이후 최종 23명의 명단을 확정한 뒤 내년 1월 9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은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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