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6시까지 제주팔레스호텔 10층 연회장서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최하고 제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제8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가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주팔레스호텔 10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추억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특강에 좌문철 제민일보 논설위원의 ‘제주 전통음식문화의 이해와 전승’ 강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이 학창시절 밥상과 관련, 올 한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1960년대 추억의 밥상’과 ‘1970년대 추억의 밥상’을 주제로 향토문화연구회원인 현명철씨와 박승석씨가 각각 발표한다.
4부에서는 윤용택 제주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유정 미술평론가, 박문헌 제주문화원 제9기 문화대학 회장, 진선희 한라일보 기자, 강은실 제주대학교박물관 학예사 등 4인이 토론자로 나서 질의와 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조사자들은 1960~70년대 학창시절 상차림을 기억을 통해 재현, 당시 제주사람들이 먹었던 음식과 그에 따른 식재료 조달 방법, 만드는 방법 등을 정리하고, 아울러 음식과 관련된 추억을 정리하여 당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제주사람들의 생활상의 변화를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7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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