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2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본지 11월 13일자 인터넷)됐지만, 정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정기 검사를 통해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지난 6일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제출했고, 지난 12일 H5N2형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후 제주도는 같은 날 오후 8시를 기해 임시로 해당 지역 인근 10km 구역을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차량들을 통제해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13일 오후 "농림축산 검역본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판정남에 따라 차량 출입 통제 등 조치를 즉각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