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7억5000만원을 들여 마을어장에 패조류 투석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한림~한경 권역 바다 16곳(6㏊)과 함덕·오봉·종달 등 할망바당 3곳(6㏊) 등 모두 22곳에서 44㏊에 대해 패조류를 투석했다.
시는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고내, 애월, 곽지 등 6㏊에 대해 연말까지 추가 투석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 투석사업 후보지는 다음 달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마을어장 1곳 당 5000만원을 투입해 해조류와 소라·전복이 서식할 수 있도록 패조류 투석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어장 환경이 점차 아열대화 되고 갯녹음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패조류 투석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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