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이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도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연중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도는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접종을 한 노인도 다시 한번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확인한 뒤에 귀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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