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유통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농로 및 경작로 6곳(총연장 3340m)에서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계화 경작로는 울퉁불퉁한 농로를 포장해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와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금능리, 애월읍 상가리, 구좌읍 행원·세화리, 조천읍 와산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는 5억9700만원이 투입됐다. 최근 와산리의 경작로 990m가 완공됐으며 연말까지 모든 구간에서 확·포장 사업이 마무리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계화 경작로가 설치되면 농산물 운반차량 통행 편의와 함께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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