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60대 선원이 어선에서 육상으로 이동하다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선원 A씨(64)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박된 어선 기관실을 둘러보고 육상으로 이동하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마침 주변에 있던 선주가 현장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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