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관리사 침입 절도범 지문 남겨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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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10일 남의 과수원 관리사에서 생닭과 소꼬리 세트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B씨(58·여) 소유의 과수원 관리사에 침입해 냉장고에 있던 생닭 10마리와 소꼬리 1세트 등 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리사 주변에 보관된 자물쇠 열쇠를 이용해 건물에 들어간 A씨는 냉장고에 지문을 남기며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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