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에서 펼쳐진 제주민의 삶 앵글에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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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동인, 26일까지 제주문예회관서 40번 째 기획전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제주민의 애환이 깃든 포구의 면면이 사각 프레임에 담겨 선보이고 있다. 


제주영상동인(회장 김성훈)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40번 째 기획전 ‘제주인의 삶Ⅳ-제주 포구’를 열고 있다.


참여 회원은 이번 전시에서 과거 제주와 외부를 연결해준 포구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낸 작품을 펼쳐 보이고 있다.


전시작은 선박이 드나들며 생계를 해결하는 삶의 터전이었던 포구에서 펼쳐진 제주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새벽빛에 빛나는 아름다운 경관 등 제주 포구의 진면목이 오롯이 담겼다.


김성훈 회장은 “검은 화산석으로 둘러진 포구의 돌담은 거친 파도를 막아주고, 안전한 조업을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며 “제주의 정체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전시가 소중한 제주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 11월 창립한 제주영상동인은 ‘제주인의 삶’이라는 연속 기획을 통해 제주문화의 원형과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계속해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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