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수욕장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도내 16개 해수욕장(미지정 해수욕장 5개소 포함)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장 전 ▲개장 중 ▲폐장 후로 나눠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장염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이다.
올해 도내 해수욕장 수질 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보건환경연구원은 비온 후에는 일시적으로 해수욕장 수질이 나빠질 수 있어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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