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60)를 대상으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13일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와 의회, 제주관광공사는 박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을 조율했고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3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렸다.
박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을)가 진행하게 된다.
당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이달 중으로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방안을 요청했지만 도의회와 의원들의 일정을 감안해 추석 연휴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5일 최갑열 전 사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제주관광공사는 3차례의 사장 공모 절차와 인사청문 일정을 거치며 2개월 이상 사장 공백 상황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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