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바다지킴이 58명 추가 채용...114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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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북서풍이 불어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해안으로 대량 밀려오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청정 제주바다지킴이를 추가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10억원을 들여 기존 바다지킴이 56명에서 추가로 58명을 채용해 모두 114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해안변은 물론 마을 항·포구에 집중 배치된다.

제주시가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기 위해 지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바다지킴이를 채용하고 있다.

그동안 해양쓰레기는 마을단체와 공공근로자, 공공기관에 의존해 왔으나 어촌계별 책임구간을 지정하고, 바다지킴이를 채용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다지킴이를 추가 채용하면서 해양쓰레기 수거율을 높이고 청정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2014년 4927t, 2015년 1만1307t, 지난해 5819t으로 연평균 7349t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 중 67%를 수거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37억1400만을 들여 해양쓰레기 적정 처리 및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 모두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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